중일 관계 악화 속 中→日 항공편 2월 취소율 48.5%
춘제 연휴에도 2514편 취소·52개 노선 전면 중단
![[도쿄=AP/뉴시스]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일 항공 노선에서 항공편 취소가 대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기모노를 입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 센소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2026.03.11](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0804241_web.jpg?rnd=20251120172956)
[도쿄=AP/뉴시스]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일 항공 노선에서 항공편 취소가 대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기모노를 입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 센소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2026.03.11
10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 2514편이 취소됐다. 이는 전체 운항 계획 대비 취소율이 48.5%에 달하는 수준으로, 1월보다 취소 비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2개 중일 항공 노선에서는 한 달 동안 모든 항공편이 전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은 중국 최대 해외 여행 성수기인 춘제(설) 연휴가 포함된 시기다. 올해는 최대 9일간의 연휴가 이어졌지만 중일 노선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항공편 취소가 이어졌다.
반면 중국과 동남아 국가 간 항공 노선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국가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항공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월 기준 중국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으로 향하는 항공편 회복률은 130%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항공편 수가 약 30% 더 많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중일 관계는 급속히 냉각됐다. 이후 중국 정부는 치안 악화를 이유로 자국민을 대상으로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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