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하락세 지속…서울 등 수도권서 1700원대 주유소도
서울 휘발유·경유 가격, 최대 14원 하락
정유사·주유소, 가격 인하에 안정세
국제유가 변동성에 상승 전환 우려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미국의 대이란 공습 이후 급등하던 국내 기름값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ℓ당 1943원, 경유 가격은 10.3원 떨어진 ℓ당 1956.8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가격이 게시돼 있다. 2026.03.1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21204692_web.jpg?rnd=2026031115203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미국의 대이란 공습 이후 급등하던 국내 기름값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ℓ당 1943원, 경유 가격은 10.3원 떨어진 ℓ당 1956.8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가격이 게시돼 있다. 2026.03.11. [email protected]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5.88원 하락한 리터당 1940.50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전날보다 2.70원 낮아진 1904.25원이다.
휘발유와 비교해 경유는 가격 하락폭이 더 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14.24원 떨어진 리터당 1952.7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4.18원 낮아진 1927.44원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인 주유소도 등장했다.
SK에너지 상계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69원이며 SK에너지 내각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715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최고가 지정제' 도입 검토를 비롯한 기름값 관리 조치를 추진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가격 관리에 발맞춰 정유사들과 주유소들이 가격 인하에 나서며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는 것이다.
실제 정유사들은 주유소 공급 가격을 휘발유는 리터당 최대 20원, 경유는 최대 150원가량 인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에선 국제유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기름값이 상승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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