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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물복지 정책참여단' 모집…반려인·비반려인 의견 정책 반영

등록 2026.03.12 11:00:00수정 2026.03.12 1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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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상 누구나 참여…13~29일 동물사랑배움터서 접수

반려생활 불편·펫티켓 등 현장 의견 수렴해 정책 반영

봄철 반려동물 건강관리·산책 시 펫티켓 준수도 안내

[동해=뉴시스] 동해시가 반려동물 놀이터를 재개한 가운데 함 시민이 자신의 반려견과 놀고 있는 모습.(사진=동해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동해시가 반려동물 놀이터를 재개한 가운데 함 시민이 자신의 반려견과 놀고 있는 모습.(사진=동해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반려동물 관련 정책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동물복지 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과 동물복지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하는 동물복지 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물복지 정책참여단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며 겪은 불편사항이나 제도 개선 의견, 비반려인의 관점에서 필요한 펫티켓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채널이다.

동물복지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다. 참여 방법과 세부 사항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apms.e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봄철을 맞아 반려동물 건강관리 요령과 산책 시 지켜야 할 펫티켓도 함께 안내했다.

봄철은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반려동물의 외출이 늘어나는 시기지만, 벼룩·진드기 등 외부기생충 활동이 활발해지고 일교차도 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견의 경우 산책 후 귀 뒤나 목 주변, 발가락 사이 등을 확인해 진드기 부착 여부를 살피고 정기적으로 외부기생충 예방약을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약 투여도 필요하다.

반려묘는 환절기 면역력 저하로 허피스·칼리시 바이러스 등 상부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재채기, 콧물, 발열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동물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의 체중 관리와 적절한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권장하고 원치 않는 임신 예방과 생식기 질환 위험 감소를 위해 중성화 수술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장소 이용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펫티켓 준수도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동물등록 및 인식표 착용을 통해 유실·유기를 예방하고 목줄이나 가슴줄을 착용해야 하며, 배설물은 즉시 수거하는 등 기본적인 공공 예절을 지켜야 한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상호 배려와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책참여단 운영을 통해 국민 시각에서 동물복지 정책을 점검하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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