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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원조 몬트쿠키 품질 편차 논란에 "미숙한 운영 반성"

등록 2026.03.13 11:53:09수정 2026.03.13 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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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몬트쿠키 측이 해명을 위해 올린 동일 제품 비교 사진. 업체 측은 가열 온도와 촬영 환경에 따라 단면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일부 품질 편차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2026.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몬트쿠키 측이 해명을 위해 올린 동일 제품 비교 사진. 업체 측은 가열 온도와 촬영 환경에 따라 단면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일부 품질 편차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2026.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원조 브랜드로 알려진 몬트쿠키가 최근 불거진 제품 품질 편차 및 고객 응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몬트쿠키 운영진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브랜드를 둘러싼 여러 논란으로 실망과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고객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번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인플루언서에게 제공된 제품과 일반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의 속재료 양이 확연히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다. 소비자들은 "협찬용은 속이 꽉 차 있는데, 직접 산 제품은 비어 있다"며 '고객 기만'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몬트쿠키 측은 "인플루언서에게만 차별화된 제품을 따로 제조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품질 편차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브랜드 측은 "기계 사용과 수제 방식이 혼용되던 초기 공정이 안정되지 못해 일부 제품에서 품질 편차가 발생했다"며 "균일한 품질을 제공하지 못한 명백한 운영상의 부족함"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기계 결함 탓으로 돌리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몬트쿠키는 "숙련도 부족으로 비정상 제품이 출고된 상황에서 문제 수습에 급급해 기계 제조사에 대한 배려 없이 게시물을 올렸다"며 "특정 업체의 책임으로 단정하려는 의미는 아니었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운영진의 부적절한 언행과 뒤늦은 대응이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몬트쿠키는 그간 비판적인 의견을 남긴 고객에게 감정적인 대응을 하거나 논란 중 침묵을 지켜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상황 속에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신중하지 못한 언행을 보였다"며 "침묵이 변명이나 무책임함으로 비춰졌을 것에 마음이 무겁고 저희가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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