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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硏 "양자기술 접목 산업 경쟁력 높여야"

등록 2026.03.16 13: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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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활용 전략 연구보고서 발표

[울산=뉴시스] 울산연구원.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연구원.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연구원은 16일 울산 산업 첨단화를 위한 양자기술 활용 기초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울산 산업 구조에 맞는 양자기술 활용 방향과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김상락 박사는 양자컴퓨팅·양자센싱·양자통신 등 양자기술이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로 부상하면서 미국·중국· 유럽 등 주요국이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 역시 2025년 '퀀텀 이니셔티브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법을 제정하는 등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다.

김 박사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에너지 등 국내 대표 주력산업이 집적된 울산이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양자기술과 융합을 통한 산업 고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선 세계 주요국의 양자기술 정책과 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미국·유럽·중국 등 선도국의 양자 클러스터 구축 사례를 비교 분석했다.

UNIST 양자나노팹 등 울산 지역 연구 인프라 현황과 양자기술 특허 동향을 조사하고 지역 기업 및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울산형 양자기술 활용 전략을 도출했다.

연구에선 울산의 양자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5대 정책과제를 내놨다. 먼저 ▲지역혁신기관 내 양자기술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대학·기업·지자체가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수요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할 필요 ▲다양한 양자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하고 UNIST 양자나노팹을 중심으로 산학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측정 인프라 확충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 내 양자공학 전공 신설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재직자 교육과정 마련 등을 통한 양자기술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 ▲UNIST 양자나노팹을 중심으로 종합 양자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인접 부지에 산학협력단지를 구축해 대학·연구소·기업이 협력하는 양자기술 클러스터 조성 필요 ▲글로벌 양자 클러스터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양자컴퓨팅 기업과 공동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제 경쟁력 강화할 것 등을 제안했다.

김상락 박사는 "울산이 보유한 주력 산업 기반과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을 양자기술과 전략적으로 연계한다면 울산은 국내 양자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울산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과 주력산업 첨단화를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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