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7000만원 송금 수상해" 로맨스스캠 피해 막은 성서농협

등록 2026.03.17 15:57: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성서경찰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

[대구=뉴시스] 대구성서경찰서는 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성서농협 죽전동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대구 성서경찰서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성서경찰서는 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성서농협 죽전동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대구 성서경찰서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성서경찰서는 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성서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27일 성서농협 죽전동지점을 방문한 한 고객이 대출을 받아 7000만원을 송금하려 하자 직원 A씨가 이를 수상히 여기고 송금 사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범죄 피해가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

해당 고객은 '미군의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금괴를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배송비 명목의 비용을 대출 후 송금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를 로맨스스캠 범죄로 판단하고 송금을 중지시킨 뒤 112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를 설득해 휴대전화 대화 내용을 확인한 결과, 해당 인물은 금괴 발송을 빌미로 배송비 등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로맨스스캠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창현 성서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최근 로맨스스캠 등 신종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