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이견 '팽팽'…"순천 집중육성" vs "대학이 결정"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토론에서 '화두'
강기정 "순천 집중을"…주철현 "5대5 균등 배분"
김영록·민형배 "학사행정 결정 사항" 즉답 피해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A조 경선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3.17.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21212362_web.jpg?rnd=20260317193427)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A조 경선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3.17. [email protected]
강기정 후보는 17일 오후 광주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A조 경선 토론회에서 전남 국립의대 관련 입장을 다른 후보들에게 공통 질문했다.
강 후보는 2030년 개교 목표인 목포대·순천대 통합 국립의대에 배정 학생 수 100명과 함께 수련 부속 병원을 전남 동부권에 집중 배정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소개했다.
이에 주철현 후보는 "순천대와 목포대에 50명씩 각기 나눠 입학시키고 교육과 수련은 각자 받는 시스템을 갖추면 좋겠다"며 "동서 간 상생도 중요하지만 기존 의료인과의 상생도 중요하다. 기존 지역 거점 병원들을 활용해서 수련 시설로 삼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곧바로 "의대생 정원 49명이었던 서남대 의대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고 반박하며 자신의 집중 배치론을 거듭 강조했다.
반면 민형배 후보와 김영록 후보는 "학사 행정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민 후보는 "후보들이 지금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대학에서 결정해야할 일로 알고 있다"며 "대학에서도 결정이 안 되면 통합특별시장이 나서 중재를 하며 정부와 상의하면 된다"고 답했다.
김 후보 역시 "민 후보와 생각이 같다. 이 부분은 대학 학사 행정이다"며 "대학 본부와 의과대학을 어디에 둘 것이냐 하는 것은 대학의 자율성에 맡겨야 한다. 후보들이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강 후보는 재선 전남도지사인 김 후보의 책임론을 거론하기도 했다.
강 후보는 "대통령도 여러 번 이야기한 만큼 전남도가 이미 후보지를 정했어야 한다. 다음으로 미룰 일도, 학사 행정이라고 할 이야기도 아니다"고 지적했고, 이에 김 후보는 "그렇게 쉽게 말할 일이 아니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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