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 잡고 결승 간다…신상우호, 운명의 한일전 선발 발표

등록 2026.03.18 17:25: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8일 오후 6시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격돌

2015년 이후 11년 만의 한일전 승리 조준

[서울=뉴시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당시 일본전에 출전한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장슬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당시 일본전에 출전한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장슬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신상우호'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상대로 11년 만의 승리를 노린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6시(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일본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이 벤치로 내려간 점을 빼면 최정예 라인업이다.

최전방은 전유경(몰데FK)이 맡고, 미드필드에는 박수정(AC밀란), 김신지(레인저스), 문은주(화천 KSPO), 정민영, 추효주(이상 오타와 래피드) 등이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포백은 장슬기(경주한수원), 노진영(문경 상무), 고유진(인천 현대제철), 김혜리(수원FC)가 구성할 전망이며, 골키퍼 장갑은 김민정(인천 현대제철)이 착용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한국이 13계단 위에 있는 '8위' 일본과 여자 아시안컵 결승행을 다툰다.

한국은 일본과 통산 35차례 맞붙어 단 4승(12무 19패)밖에 거두지 못할 정도로 상대 전적에서도 크게 열세다.

마지막 승리는 약 11년 전인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당시 맞대결로, 한국 축구의 전설인 조소현(핼리팩스 타이즈)과 전가을(은퇴)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을 6-0 대승으로 장식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한 데 이어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소기 목표 두 개를 모두 달성했지만, 신상우호는 한일전 승리라는 새 목표를 잡고 다시 축구화 끈을 묶는다.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경기 전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 감독은 "아시아 최강팀 일본을 만나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할 거라 믿고 있다. 과정과 결과를 모두 가져올 수 있는 경기가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못 이겼지만 내가 부임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내일 경기에서는 10년 동안 일본을 못 이겼던 한국이 아니라 일본을 이길 수 있는 한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신 감독은 "일본은 개인 전술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팀 조직력과 경기 운영도 아시아에서 가장 강하다.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이 잘하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 반대로 우리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승리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