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쓴 물보다 많이 자연에 돌려보내려면"…논의의 장 마련
'대한민국 워터포지티브 국제 토론회' 개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물 사업 발굴"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1.0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586_web.jpg?rnd=20260106152617)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1.06. [email protected]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6년 대한민국 워터포지티브 국제 토론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부·한국수자원공사 외에도 각 기업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터 포지티브'는 통상 기업이 사용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지속 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이다.
기업 내 용수 활용성 제고,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 유역 수질개선 및 수자원 추가 확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해외에서는 구글·MS·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달성 목표를 자체 설정하고 물 재이용 및 유역 물 건강성 회복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구글은 오는 2030년까지 소비되는 물의 120%를 회복하는 것을 자체 목표로 삼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후부가 2024년부터 국내 기업·공공기관 등과 '워터 포지티브 협력체'를 구성해 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포스코·네이버·아모레퍼시픽·한국 코카-콜라·풀무원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장흥댐 신풍습지 복원과 화천 인근 군부대 모래샘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워터포지티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전문가와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물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물관리의 기준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물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친환경 경영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분야가 워터포지티브"라며 "정부는 민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물관리의 기준이 정착되고 민간의 노력이 세계 무대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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