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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SR 통합 시계 9월로 앞당겨졌다…'코레일' 통합 유력

등록 2026.03.22 08:00:00수정 2026.03.22 0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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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역본부 통합 vs SR, 본사 독립사업체 요구

철도 노사정 협의체 구성…4개 분과서 통합 논의


[서울=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KTX와 에스알(SR)이 운영하는 SRT의 모습. 2025.09.06. (사진=뉴시스 DB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KTX와 에스알(SR)이 운영하는 SRT의 모습. 2025.09.06. (사진=뉴시스 DB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통합이 당초 연말에서 올 9월로 앞당겨지면서 통합을 둘러싼 내부논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철도운영사의 통합이 조정된 것은 지난 1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에 "올 9월까지 통합을 완료하겠다"고 보고하면서다. 이로써 기존 올 연말 통합에서 3개월 앞당기게 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레일과 SR의 통합을 위한 철도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하고 통합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논의에 착수했다. 협의체구성에는 코레일과 SR의 대표 구성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철도노사정협의체는 ▲리스크 ▲실질통합 ▲법률 ▲법정절차 등 4개의 소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협의체 회의에서 결정되며 현재 2회가 진행됐다.

협의체에서는 통합에 찬성했던 코레일과 반대해온 SR 간 미묘한 신경전도 감지된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철도운영사 통합을 위한 고속열차 교차 시운전이 실시된 3일 서울 중구 서울역으로 SRT 열차가 들어서고 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에스알)은 철도운영사 통합을 위해 KTX와 SRT 열차를 각각 수서와 서울역에서 영업 시운전을 시행한다. 시운전 이후 실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범 교차운행은 오는 25일로 계획돼 있다. 2026.02.0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철도운영사 통합을 위한 고속열차 교차 시운전이 실시된 3일 서울 중구 서울역으로 SRT 열차가 들어서고 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에스알)은 철도운영사 통합을 위해 KTX와 SRT 열차를 각각 수서와 서울역에서 영업 시운전을 시행한다. 시운전 이후 실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범 교차운행은 오는 25일로 계획돼 있다. 2026.02.03. [email protected]

현재 쟁점은 통합 방식이다. 코레일은 별도의 지역본부를 신설해 SR을 편입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SR은 본사 체제의 독립된 사업 운영체를 요구하고 있다. SR은 책임사업부를 신설해 통합 본사 내 기능 편제를 주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레일의 지역본부 편입안이 SR 직원들의 박탈감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 절충안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또한 통합 과정에서 새로운 사명을 만드는 것보다는 우선 코레일 체제로 합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철도 업계 관계자는 "철도 명 개정에는 한국철도공사법을 개정해야하는 상황이라 우선 코레일로 통합하고 추후 이름을 바꾸는 방식으로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철도운영사 통합을 위한 고속열차 교차 시운전이 실시된 10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 승강장에 KTX 시운전 열차와 SRT 열차가 나란히 정차해 있다. 2026.02.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철도운영사 통합을 위한 고속열차 교차 시운전이 실시된 10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 승강장에 KTX 시운전 열차와 SRT 열차가 나란히 정차해 있다. 2026.02.10. [email protected]

코레일과 SR 직원간의 임금체계도 논의될 전망이다. 다만 현재까지 코레일과 SR이 자신들의 임금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임금에 대한 논의는 추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의 차이를 보이는 운임과 관련해서도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SRT가 KTX보다 운임이 10%로 낮아 현재 코레일은 KTX 이용객에게 5% 마일리지를 적용하고 있다.

정부는 철도운영사 통합에 앞서 수서역 KTX와 서울역 SRT의 운영통합을 시행을 통해 KTX와 SRT 각각 1편씩을 각각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열차 운행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선 운영통합을 실시하고 9월까지 기관 통합을 마무리가 될 것이다"라며 "운임과 중복비용, 통합법률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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