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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광주]인구감소·상권침체 해법 공방…'현직vs반3선' 구도 선명

등록 2026.03.21 1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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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구청장 경선후보 합동연설회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2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집·하상용·성현출·김병내·황경아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 2026.03.21. lhh@newsis.com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2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집·하상용·성현출·김병내·황경아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 2026.03.2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이현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라는 문제를 두고 해법 경쟁을 벌였다. '반(反) 3선 연대'를 선언한 도전자들은 남구의 위기와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 구정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김용집·하상용·황경아·성현출·김병내 후보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남구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첫 연설자로 나선 김용집 후보는 "남구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고 원도심은 공동화되고 상권은 무너지고 있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인구 감소와 지역 침체 문제를 강하게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촌산단 기업 유치와 송암산단 구조 전환 등을 통해 경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기업인 출신 하상용 후보는 "얼마 전 현장에서 만난 한 자영업자가 '남는 게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가슴이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골목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면서 "지역화폐 활성화와 지역 자금 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남구의회 의장을 지낸 황경아 후보는 "남구가 예전 같지 않다.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현장 목소리부터 전했다. 이어 "누군가는 이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며 청년 유입과 돌봄·복지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제시했다.

성현출 후보는 사람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성 후보는 "주민을 찾아가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주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민원 해결 중심의 구정 운영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병내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한 도시재생과 생활 SOC 확충 등 성과를 내세우며 "대촌산단과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경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 경제·교육·문화특구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통합을 남구 발전의 기회로 살려야 한다. 확실하게 검증되고 인정 받은 인물에게 지지를 보여달라"고 표심에 호소했다.

남구청장 경선은 24∼25일 1차 예비경선(권리당원 100%)을 통해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고 향후 결선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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