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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빙의' 카스트로프 원더골 폭발…"내 커리어에서 가장 멋진 골"

등록 2026.03.22 12: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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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쾰른 원정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

전반 1분·후반 15분 골 맛…"들어갈 줄 몰랐어"

[쾰른=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의 옌스 카스트로프. 2026.03.21.

[쾰른=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의 옌스 카스트로프. 2026.03.2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파이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홍명보호 소집 전 환상적인 득점과 함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에서의 첫 멀티골을 기록한 뒤 벅차오르는 기분을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전반 1분과 후반 15분 두 차례 골망을 갈랐다.

3-4-2-1 포메이션 아래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킥오프 26초 만에 프랑크 오노라가 건넨 크로스를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카스트로프는 2-2 균형이 유지되던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쪽 상단 구석을 꿰뚫는 환상적인 득점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떠오르는 원더골이었다.

비록 팀은 후반 39분 동점골을 내주고 비겼지만, 카스트로프는 웃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묀헨글라트바흐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승점 1이라도 늘 좋다. 물론 승리했다면 나와 팬들 모두 더 기뻤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계속 승점을 따냈으니 조금 숨통이 트인 셈"이라고 전했다.

후반전에 기록한 원더골에 대해선 "가끔 그렇게 슈팅하지만, 보통은 훈련에서나 가능하다. 골키퍼 키를 넘겨 득점하려면 그렇게 찰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도 골이 들어갈 줄은 몰랐다. 분명 내 커리어에서 가장 멋진 골이었다"며 기뻐했다.

카스트로프는 쾰른전 이후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3월 A매치에 나서는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와 윙백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 쏠쏠한 옵션이 될 전망이다.

'FIFA 랭킹 22위' 한국은 3월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킨스의 스타디움 MK에서 '37위' 코트디부아르, 4월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24위' 오스트리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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