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시트 결함' 팰리세이드 등 24개 차종 41만대 자발적 시정조치
현대차, 전동시트 접힘 해제 쉽게 개선키로…내달 추가 리콜도
기아 카니발, KGM 토레스·액티언, BMW 520i 등도 제작 결함
![[서울=뉴시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4519_web.jpg?rnd=20260203090153)
[서울=뉴시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는 24일 이같은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차와 기아, KGM(케이지모빌리티), BMW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24개 차종 40만8942대다.
이 중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전동시트 끼임 사망 사고와 연관 있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1만9032대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3만7346대 등 총 5만7987대가 포함돼 있다.
팰리세이드는 2024년 12월 24일부터 올해 3월 14일까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이보다 앞선 2024년 7월 29일부터 올해 3월 14일까지 각각 제작됐다. 리콜은 지난 20일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Over-The-Air)를 통해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2열과 3열 전동시트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탑승자나 사물과의 접촉을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엔진 재시동 후 스위치를 조작하는 기존의 전동시트 작동 해제 방식을 한 번의 스위치 조작으로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상시 작동하는 시트 자동 접힘은 테일게이트가 열렸을 때만 작동하도록 하고, 시트 조작(접힘·펼침) 시 승객 또는 물체가 닿으면 반응하는 구간도 확대한다.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전동시트 작동법 개선도 검토해 다음달 중 추가 리콜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리콜 과정과 보완 여부 등을 계속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5년 11월 17일까지 제작된 팰리세이드 1만5151대와 2025년 4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만든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만5986대 등 총 4만1143대에 대해 다음달 1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3열 좌측 안전띠 버클 배선의 설계 미흡으로 안전띠가 체결되지 않아도 경고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기아차 카니발 20만1841대는 저압연료라인 설계 미흡으로 인해 연료가 누유돼 주행 중 시동꺼짐과 함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콜은 오는 25일부터 실시된다.
KGM의 토레스 및 토레스 밴과 액티언 등 3개 차종 7만8293대는 냉각팬 저항 코일의 열적 부하와 과열로 불이 날 가능성이 있어 지난 16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이다.
BMW 520i 등 18개 차종 2만9678대는 설계 미흡으로 에어컨 필터 교체 과정에서 배선이 손상돼 단락이 발생하면 화재가 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 및 차대 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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