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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외국계 금융사에 "올해 감독 핵심은 소비자 보호"

등록 2026.03.25 09:30:00수정 2026.03.25 0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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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 SPEAKS 2026 개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금감원의 감독·검사 업무의 핵심 가치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25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인 'FSS SPEAKS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회사 임직원, 유관기관과 주한 외교사절 등 총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찬진 원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지정학적 위험의 고조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고환율과 내수 부진 우려 등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흔들림 없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아 올 한해 금융감독·검사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 관련 중대 위험 요인을 조기 포착·관리하고 분쟁조정 기준을 정비하는 등 사전 피해 예방과 사후 권익 보호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감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언했다.

또 가계·기업부채 건전성 관리 등 잠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 산업별 핵심 리스크 요인을 중심으로 감독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자본시장 감시·조사 및 특별사법경찰 역량을 확대해 자본시장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날(MSCI) 선진국지수 편입 기반 마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다변화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투자 매력도를 제고하고 국내 투자자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면서 "금융회사의 IT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해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거래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말했다.

외빈 축사에서 중국·인도 대사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 양국 관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협력 기반을 더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주제 발표에서 이상교 바클레이즈 리퀴드파이낸싱 APAC 대표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해 "일부 섹터의 밸류에이션은 높은 상태이나 시장 전반의 버블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주식 성과는 이익의 질적 수준, 성장 테마에 대한 투자 비중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 응 대화은행 본점 준법감시부문 대표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관련 싱가포르 사례를 소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회사의 정확한 정보와 리스크 공시, 금융상품 설계·판매시 투명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행사를 통해 외국계 금융회사로부터 청취한 사항을 금융감독·검사 및 금융중심지 조성 업무 등에 반영하고,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외국계 금융회사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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