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지난해 7080억원 '적자'…매출 1.8% 감소
금감원 '2025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발표
![[서울=뉴시스]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2026.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02093073_web.jpg?rnd=20260325111917)
[서울=뉴시스]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2026.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지난해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에서 7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된 보험료 인하 효과에 경상환자의 치료비와 자동차 부품비 증가 등에 따른 결과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자동차보험 사업 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전년 20조6641억원 대비 1.8% 감소한 20조28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부문 보험손익은 70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6983억원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투자손익 8031억원을 고려한 자동차부문 총손익은 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9% 감소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83.8%)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축소로 경과보험료(원수보험료에서 출재 및 미경과보험료를 차감한 보험료)는 4073억원 감소한 반면, 발생손해액은 3643억원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은 16.2%로 전년(16.3%)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에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을 뜻하는 합산비율은 103.7%로 손익분기점(100%)을 초과했다.
자동차보험 점유율은 대형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보)가 (85.0%)로 0.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과점 구조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한화손보·캐롯손보의 합병으로 중소형사(한화·메리츠·흥국·롯데·예별)의 점유율(9.4%)이 1.1%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대면전문사인(악사손보·하나손보·캐롯)의 점유율(5.6%)은 0.8%포인트 하락했다.
판매 채널은 대면채널 비중이 1.7%포인트 하락했고, 온라인채널의 경우 CM(온라인 판매)이 1.6%, PM(플랫폼 판매)이 0.3% 증가하면서 비대면 중심 추세가 지속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차단을 위한 대책이 선의의 자동차사고 피해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제도개선을 통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는 향후 전국민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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