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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부산]민주당 영도·사상 구청장 후보 단수 추천 철회

등록 2026.03.27 1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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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경선 실시하기로

[부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영도구청장과 사상구청장에 대한 후보 단수 추천을 철회하고 재심사 및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27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에서 부산 영도구청장과 사상구청장에 대해서 재심사·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는 지난 16일 영도구청장 후보로 김철훈 전 영도구청장을 단수 추천했다.

당시 이한평 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중앙당 기준을 적용하면서 추가로 기준을 강화해 적합도 조사에서 30%p 이상 차이가 나면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당 기준은 20%p차다.

이같은 결정이 되자 영도구청장 선거에 뛰어든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이 이에 반발해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탈락한 후보자는 공천 결과 공표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는 조항을 이유로 들었다.

박 전 의원은 "당헌·당규에 따르면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며 "공천심사위원회가 지역위원장의 의견을 듣도록 돼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단수 공천을 강행한 것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 등 공천 기준 가운데 당선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단수 공천을 결정한 것은 정당 정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박 전 의원은 부산시당을 항의 방문해 소명을 요구하고 공정 경선을 촉구하는 한편 '당원주권 시대 단수 공천 웬 말이냐' '당대표 특보는 단수 공천인가' 등의 피켓을 제작해 반발했다.

영도구는 김 전 구청장, 박 전 시의원, 신기삼 영도구의원이 공천권을 두고 다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구도 단수 추천 후보를 철회했다. 사상구는 서태경 전 지역위원장이 단수 추천됐다.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은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구두로 전달됐다"며 "문서 하달을 받고 공천심사관리위원회와 상무위원회 등을 거친 뒤 재심사 혹은 경선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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