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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에 트럼프 서명 새긴다"…165년 만에 관례 깨져

등록 2026.03.27 22:00:00수정 2026.03.27 2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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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3.2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3.27.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미국 재무부가 100달러 지폐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새겨 발행하기로 했다. 현직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달러 지폐가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서명이 담긴 100달러 지폐를 오는 6월부터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 황금기 경제 부흥의 설계자로서 대통령이 역사에 남긴 발자취는 부인할 수 없다"며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업적을 기록하는데 달러 지폐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담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했다.

미국은 1861년 지폐 발행 이후 재무장관과 차관의 서명을 넣어왔으나, 이번 조치로 165년 만에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의 서명이 포함됐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건국 2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주화 발행을 추진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만 해당 주화는 순금 기념주화로, 수집용으로만 유통될 예정이다.

주화 앞면에는 결연한 표정으로 주먹을 쥔 채 책상에 체중을 싣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뒷면엔 날개를 펼친 독수리 문양이 담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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