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의 날 앞두고 야생생물 보전주간 운영
경북 영양 검마산 애기송이풀 보전활동
천리포 수목원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길 제시할 것"
![[세종=뉴시스] 애기송이풀의 모습. 2026.03.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21/NISI20220421_0000980284_web.jpg?rnd=20220421173455)
[세종=뉴시스] 애기송이풀의 모습. 2026.03.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일주일 동안 산하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복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국립생태원은 오는 31일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주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멸종위기종의 날'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처음 지정한 날인 1987년 4월1일을 기념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선포됐다.
이번 보전주간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길을 만든다'를 부제로 정해 사람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상생 의지를 담았다.
국립생태원은 국내 서식지외보전기관 29개와 함께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연수회'를 열고 보전 연구 동향 파악 및 협력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같은 날 경북 영양군 검마산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애기송이풀 보전 활동이 진행된다. 영양군청 및 영양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해 자작나무 울타리를 설치한다.
한반도 고유종인 애기송이풀은 최대 자생지인 검마산에 개체 2만1000개가 확인됐으나 최근 임도 확장 및 탐방객 증가로 서식지 훼손 우려가 커진 상태다.
내달 1일에는 천리포수목원 입구정원에서 '제6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서산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후원인정서 수여·기념식수 등이 이뤄지며, 교육 전시공간에서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동 주최사인 천리포수목원은 2006년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돼 가시연·노랑붓꽃·매화마름·미선나무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 4종을 보전·연구하고 있다.
![[의성=뉴시스] 붉은점모시나비 (사진=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8049_web.jpg?rnd=20250521121506)
[의성=뉴시스] 붉은점모시나비 (사진=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 제공) 2025.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내달 2일 경기도 가평군 상천천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한강납줄개 준성어 800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기후부의 '멸종위기 담수어류 생태특성 및 보전방안 연구' 일환으로,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생물다양성연구소와 협업해 인공 증식에 성공한 결과다.
단순 방류에 그치지 않고 서식지 환경 개선을 병행해 복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4월 중 경북 영양군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 조성을 위해 기린초·구절초·제비꽃 등 먹이식물을 심는다.
내달 17일까지 영양도서관에서는 한국산 길앞잡이류 사진 25점과 영구 표본 12점을 전시해 Ⅰ급 닻무늬길앞잡이에 대한 관심을 독려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 보전주간을 통해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23_web.jpg?rnd=20251118152819)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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