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16년 만의 ‘딥 퍼플’ 내한 공연지 낙점
4월18일 오후 7시부터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서 열려
5월 오누키 타에코, 11월 ‘마이 케미컬 로맨스’ 공연 예정

딥 퍼플 내한공연 공식 포스터.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4월18일 오후 7시부터 리조트 내 컬처파크에서 ‘딥 퍼플’(Deep Purple)의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약 16년 만에 성사된 내한으로, 파라다이스시티와 공연기획사 위얼라이브가 함께 준비했다.
1999년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과 2010년 ‘올림픽공원 공연’에 이어 딥 퍼플이 국내 팬과 다시 만나는 뜻깊은 무대다.
1968년 결성된 딥 퍼플은 50년이 넘는 활동 기간 동안 20여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전 세계 누적 1억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록의 근본 그 자체다.
2024년에도 앨범을 발표해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는 등 현역 밴드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내한 무대에는 원년 멤버인 드러머 이언 페이스, 보컬 이언 길런, 베이시스트 로저 글로버, 키보디스트 돈 에어리, 기타리스트 사이먼 맥브라이드 등 현재 라인업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 역사 속에 잦은 멤버 교체를 거친 딥 퍼플은 1기부터 4기로 구분된다.
긴 세월만큼 사이키델릭 록에서 하드록, 소울과 블루스에 이르기까지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특히 ‘하드록 보컬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길런이 이끌었던 ‘2기 라인업’은 하드록의 황금기로 평가받으며, 록 음악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점으로 꼽힌다.
대표곡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는 록 역사상 가장 유명한 기타 리프 곡 중 하나다. 이 곡이 수록된 ‘머신 헤드’(Machine Head), ‘딥 퍼플 인 록’(Deep Purple in Rock) 등은 하드록 자체를 상징하는 명반으로 평가받는다.
라이브 앨범인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 역시 공연 실황에 있어 손꼽히는 우선순위에 있다.
올해 파라다이스시티에 각 장르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잇따라 방문하며, 영종도가 새로운 ‘음악섬’으로 부상하고 있다.
5월30일에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통해 시티팝 장르를 처음 창작한 일본 밴드 ‘슈가베이브’의 보컬이었던 오누키 타에코, 11월에는 이모코어의 부흥을 이끌었던 ‘마이 케이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의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영종도가 클래식 록의 전설부터 아시아 팝, 현대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아티스트를 아우르는 공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파라다이스시티는 차별화된 라인업과 콘텐츠를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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