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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기린다…순국 109주기 추모제

등록 2026.03.31 13:54:56수정 2026.03.31 15: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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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기린다…순국 109주기 추모제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민족교육의 선구자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9주기 추모제가 충북 진천 숭렬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숭렬사에는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안진형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류윤걸 광복회 충북지부장, 김사명 진천교육장 등 지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상설 선생은 1907년 고종의 밀명을 받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돼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독립운동가다. 이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 기지 건설과 민족 교육에 헌신하는 등 평생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힘쓴 인물로 평가받는다.

군은 이상설 선생 기념사업 추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독립운동 정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상설 선생은 나라의 주권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국제사회에 대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간 위대한 독립운동가"라며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그 뜻과 자취를 후세에 계승해야 할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제는 지난해부터 기념사업회에서 공식 인정한 선생의 순국일인 3월31일에 진행한다.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진천군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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