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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의 호소…"부산글로벌법, 이번 회기 꼭 통과해야"

등록 2026.03.31 1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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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계단에서 열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2026.03.2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계단에서 열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2026.03.2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31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이번 국회 회기 내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부산은 국내외 정세를 돌파할 부산만의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 핵심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법은 부산을 물류·금융·디지털·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킬러 규제 특례와 세제·입지 인센티브를 묶은 '부산 종합 경제특별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법이 제정되면 항만과 공항, 금융과 디지털 클러스터, 신산업 단지를 하나의 전략으로 연계해 글로벌 자본과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일자리·투자·기업 유치와 인재·자본의 선순환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은 기업들이 2분기(4~6월) 투자·고용 계획을 확정하는 시기이자 한국 경제의 향방이 결정될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금은 논쟁이 아니라 결단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위기 국면에서만큼은 여야가 지역을 볼모로 삼지 말고 국가 경제 관점에서 법사위 문을 열어달라"며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번 회기 내 통과돼야 2분기부터 기업과 자본이 부산과 대한민국으로 유입될 수 있다"며 "이 법은 특정 정당의 이익을 위한 선거용 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뒤 26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으나 지난 30일 상정되지 못했다. 국회법상 숙려기간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갑) 의원은 전날 SNS에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전 의원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제가 책임지겠다"며 "협상의 여지가 없는 개혁 법안의 경우 숙려기간 없이 처리해 온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 법은 이견이 없는 법"이라며 "국회법상 필요한 형식적·절차적 과정일 뿐"이라며 "상정부터 통과까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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