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작년 전기차 2만5000대서 이상 징후 발견…전년比 6.6배↑
"점검 항목 확대·배터리 소프트웨어 고도화 영향"
올해도 특별안전점검 실시, 참여 제작사·차종 확대
![[서울=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전경.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099245_web.jpg?rnd=20260401094136)
[서울=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전경. [email protected]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전기차 특별안전점검' 시행 결과를 공개했다.
전기차 특별안전점검은 국토교통부의 권고에 따라 전기차 화재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제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14개 제작사와 함께 총 88개 차종 72만7000대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상 징후가 발견된 차량은 약 2만5000대다. 전년(약 3800대)보다 6.6배 증가했다.
이상 징후의 구체 사유를 보면 ▲고장코드 검출 등 일반점검 9449건 ▲고전압시스템 이상 6642건 ▲배터리 냉각시스템 이상 5239건 ▲배터리 교체 1513건 ▲차체하부 손상 1036건 ▲엔진(PE)룸 내 이상 875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TS는 또 26만여 대 차량에 대해서는 배터리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TS는 지난해 점검 항목을 기존 전기 계통 위주의 9개에서 26개로 대폭 늘렸다. 리콜(자발적 시정조치) 대상임에도 리콜 조치를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한 리콜도 병행했다.
TS는 올해도 전기차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참여 제작사를 확대하고 점검 대상을 전기버스와 이륜차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상 징후가 발견된 차량의 증가는 안전점검 항목의 확대와 배터리 소프트웨어 고도화에 따른 이상 검출 로직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관계 기관 및 자동차 제작사와 꾸준히 협력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전기차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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