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공인중개사 사칭 사기 급증…위조 명함 주의보
협회에 정상 등록 여부·공제증서 위조 여부 확인 필요
![[서울=뉴시스] 위조명함 통한 공인중개사 사칭 사례. (출처=공인중개사협회)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100147_web.jpg?rnd=20260401175651)
[서울=뉴시스] 위조명함 통한 공인중개사 사칭 사례. (출처=공인중개사협회)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봄 이사철을 맞아 개업공인중개사를 사칭하며 직거래 플랫폼에서 계약금을 가로채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최근 명함과 공제증서를 위·변조해 정상적인 중개인인 것처럼 속여 계약금을 가로채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대국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사기 일당은 신분증과 명함, 2024년 이전에 사용되던 구형 공제증서 양식을 활용해 인적 사항을 위조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들은 직거래 사이트에서 만난 소비자에게 위조 서류를 제시해 안심시킨 뒤 계약금을 가로채고 있으며, 특히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협회는 피해 예방을 위해 ▲협회나 국토교통부 관련 사이트를 통한 정상 등록 여부 확인 ▲중개사무소 실제 방문 및 영업 확인 ▲계약금의 등기부상 소유자 계좌 입금 ▲공제증서 위조 여부 확인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제증서의 경우, 2024년부터 하단에 '위·변조 방지 바코드'가 자동으로 삽입되어 발행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보이스아이' 앱을 설치한 뒤 증서 하단의 바코드 3개를 스캔하면 협회에서 발급한 실제 정보와 일치하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증서 상단의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사무소의 개설 등록 정보와 공제 가입 여부도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하다.
현장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공식 홈페이지 내 '개업공인중개사 검색' 메뉴를 통해 중개사의 실명과 사무소 위치, 공제 가입 여부를 대조해 볼 수 있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협회 공제증서는 국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약속의 상징"이라며 "이를 범죄에 악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및 관공서와 협조해 끝까지 추적하고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거래 시 상대방이 제시하는 서류만 믿지 말고, 반드시 협회의 공식 시스템을 통해 한 번 더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공제증서 위변조방지코드 확인법. (출처=공인중개사협회)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100148_web.jpg?rnd=20260401175728)
[서울=뉴시스] 공제증서 위변조방지코드 확인법. (출처=공인중개사협회)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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