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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선발 잡음' 제천문화재단에 기관경고

등록 2026.04.02 09: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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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문화재단 이사회의 상임이사 선발 결과에 반발한 시민이 6일 제천시청 입구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2026.02.06.bclee@newsis.com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문화재단 이사회의 상임이사 선발 결과에 반발한 시민이 6일 제천시청 입구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상임이사 선발에 관한 잡음이 일었던 제천문화재단에 기관경고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2월 공모 절차를 거쳐 유병천(55) 전 이월드(옛 대구 우방랜드) 대표를 새 상임이사로 선발했다.

그러나 지역 일부 문화예술단체는 재단 이사진 사퇴를 요구하는 제천시청 앞 시위를 벌였다. "임원추천위원회가 뽑은 3명의 후보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유 상임이사를 선발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 상임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관광 분야 실무 경력에 힘입어 최종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 선발 과정에 관한 감사에 나선 시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유 상임이사 선발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임원 추천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했거나 불공정한 심사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다만 퇴임한 상임이사 임기 만료 2개월 전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야 했지만 재단은 2주 늦게 위원회를 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시점이 재단 규정에 어긴 것으로 확인돼 기관경고했다"며 "상임이사 후보 심사와 선발 과정 등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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