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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대적 공격" 트럼프 연설에 삼전·SK하닉도 4%대 급락

등록 2026.04.02 10:57:31수정 2026.04.02 11: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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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전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하는 모습이 서울역 대합실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한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과의 대립은 무의미한 일이라며 전쟁 종식 의지를 내비쳤다. 2026.04.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전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하는 모습이 서울역 대합실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한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과의 대립은 무의미한 일이라며 전쟁 종식 의지를 내비쳤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예고하면서 2일 상승 출발한 반도체 대장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로 반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4.75% 급락한 18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는 이날 1%대 상승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이 끝난 직후 음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4.37% 내린 85만4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10시에 진행된 대국민 연설에서 "2~3주 안에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 시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특히 핵과 관련해 "정보 자산을 집중 투입해 이란 핵시설을 감시하고 있으며, 핵 개발 재개 조짐이 보이는 즉시 타격하겠다"는 강도 높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협상에서도 "이란에겐 협상 카드가 없고 미국이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종전 기대감이 퍼진 데 따른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8%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72%, 1.16% 올랐다. 반도체 업종에서도 인텔(8.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9%), 샌디스크(9.0%) 등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이번 연설을 통해 미국 정부가 미군 철수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에 대한 유화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렸던 만큼, 실망 매물 출회와 함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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