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사, 中대외연락부장 만나 당대회 결과 설명…협력 의지 강조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 류하이싱 중국 대외연락부장 만나
![[베이징=뉴시스] 류하이싱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사진 오른쪽)은 2일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를 만나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대외연락부가 밝혔다.(사진=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4.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02101783_web.jpg?rnd=20260403114727)
[베이징=뉴시스] 류하이싱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사진 오른쪽)은 2일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를 만나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대외연락부가 밝혔다.(사진=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4.03 [email protected]
3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류하이싱 대외연락부장은 전날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를 만나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리 대사는 "당 대회가 향후 5년간 조선(북한) 당과 국가의 발전 방향 및 정책 목표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중앙위원회를 선출했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다시 당 총비서로 선출된 것은 조선 사회주의 사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고 중국 대외연락부는 전했다.
리 대사는 또 "조·중 전통 우의를 끊임없이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조선노동당의 확고한 의지"라며 "조선노동당은 중국공산당과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 조·중 관계와 양국의 사회주의 사업의 부단한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류 부장은 "중국은 조선노동당 9차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김정은 총비서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지도 하에 조선 인민이 9차 대회에서 확정한 목표와 임무를 순조롭게 실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는 다양한 형식을 통해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중·조 관계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왔다"며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중·조 전통 우의를 공고히 해 양국의 사회주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기대했다.
이날 리 대사는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지시로 당 대회 관련 상황을 보고했다고 중국 대외연락부는 전했다.
북·중은 중요 정치 행사인 당 대회 등을 진행한 이후에 주요 결과를 상대방에 통보한다.
류 부장도 지난해 10월 치러진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 이후 리 대사를 만나 회의 결과를 설명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2월 진행된 노동당 9차 대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당 최고직책인 총비서에 재차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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