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천헌금 의혹' 조정훈 측근 마포구의원 참고인 조사
이상원 마포구의원 참고인 신분 경찰 출석
'공천헌금' 조정훈 의원에 전달 여부 수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헌금 의혹 등 신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31.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8796_web.jpg?rnd=202603311218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헌금 의혹 등 신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상원 마포구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구의원은 지난 2024년 8월부터 18개월간 국민의힘 현직 마포구의원 3명, 서울시의원 1명으로부터 매달 20만~30만원씩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받아 조 의원 보좌진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이 구의원 명의의 통장과 녹취 파일 일부를 입수해 분석하는 한편 자신의 몫을 포함해 모은 2500만원이 조 의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모은 돈인지, 실제로 전달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이와 관련해 시·구의원과 당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조사한 바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조 의원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악의적인 주장"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시·도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당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회비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며 "문제 삼고 있는 회비는 제가 마포갑 당협위원장이 되기 전인 2022년 지방선거 직후 시·구의원들이 합동사무소 운영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성한 공동 회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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