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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홈플러스 노동자 "정부, 정상화 약속 이행하라"

등록 2026.04.03 14:29:53수정 2026.04.03 16: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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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광주전라본부 관계자들이 3일 오전 광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노조 제공) 2026.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광주전라본부 관계자들이 3일 오전 광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노조 제공) 2026.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지역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정부와 여당을 향해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4월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광주전라본부는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은 5월4일 회생기한 만료 전까지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내리라"고 밝혔다.

노조는 "현장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상품은 끊기고 매장은 비어가고 있으며, 노동자들은 체불 임금과 고용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홈플러스는 정상화가 아닌 청산의 길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동안 노동자들은 대주주인 MBK의 '먹튀'가 아닌 일터를 지키기 위한 정상화를 요구해왔다"며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약속했던 유암코의 제3자 관리인 선임과 정상화 방안은 여전히 지연과 방치 속에 멈춰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5월4일로 예정된 회생기한을 언급하며 "설령 기한이 미뤄지더라도 지방선거 이후 정치권이 손을 놓는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정부와 여당은 유암코의 인수 추진 등에 대해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날 핵심 요구사항으로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 즉각 이행 ▲회생기한 만료 전 유암코 제3자 관리인 선임 또는 인수 확약 ▲임금체불 및 공급망 붕괴 등 실질 대책 제시 ▲투기자본 MBK 책임 추궁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노조는 4월 한 달간 전면적인 총력투쟁에 돌입한다. 5월1일 노동절에는 청와대 앞에서 '홈플러스 정상화 5·1 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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