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달릴수록 손해"…김경수 "경남도 차원 지원검토"
창원시 진해신항 찾아 운수업계 애로청취
![[창원=뉴시스]김경수(왼쪽)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3일 창원특례시 진해신항 인근에서 운수업계 종사자들과 만나 고유가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4.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02102293_web.jpg?rnd=20260403192850)
[창원=뉴시스]김경수(왼쪽)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3일 창원특례시 진해신항 인근에서 운수업계 종사자들과 만나 고유가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4.03. [email protected]
간담회에서 운송업계 종사자들은 최근 유가 급등으로 화물운송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유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달릴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대형화물차의 경우 유류비 비중이 전체 지출의 35~45%에 달해 사실상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했다.
운송업계 관계자는 "기름값을 내고 나면 수리비와 할부금도 남지 않는다는 얘기가 많다"며 유가 상승으로 화물차주의 실질 소득이 월 120만~150만원 감소했다는 화물연대 실태조사 결과도 제시했다.
이들은 유가 부담과 함께 물류 단가 정체 등 구조적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유가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지원이 핵심"이라며 "어제 통영 어업인 간담회에 이어 오늘 물류 현장까지 살펴보니 유가 상승 충격이 특정 업종을 넘어 경남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에 유가연동보조금이 포함돼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만큼 반영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의 피해와 요구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넓은 범위에서 지원하더라도 현장에는 사각지대가 생길 수밖에 있다"며 "그 사각지대를 메우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인 만큼 경남도 역시 중앙정부 추경과 보조를 맞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 논의 과정에 유가보조금 상향 조정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선거 이후 경남도 차원에서 추가 지원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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