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휘저은 삼각편대…임동혁·정지석·마쏘, 대한항공 정상 탈환 견인
임동혁,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 출격해 맹활약
정지석, 5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챔프전 MVP
'우승 청부사' 마쏘·세터 한선수 등 우승에 기여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대한항공 임동혁이 공격하고 있다. 2026.04.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21242795_web.jpg?rnd=20260410195320)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대한항공 임동혁이 공격하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프전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1(25-18 25-21 19-25 25-23)로 이겼다.
1, 2차전에 이어 3차전도 잡은 대한항공은 2023~2024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통산 5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프로배구 컵대회, 정규리그에 이어 챔프전까지 제패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임동혁, 정지석, 마쏘로 이어지는 대한항공의 '삼각편대'가 챔프전에서 펄펄 날며 우승 주역으로 떠올랐다.
임동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상무에서 제대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허리 부상 여파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과 경쟁에서 밀리며 정규리그 28경기 가운데 4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임동혁은 가장 큰 무대인 챔프전에서 환골탈태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마쏘가 미들블로커로 출전하면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 임무를 맡은 임동혁은 1차전부터 양 팀 최다인 22점(공격 성공률 54.05%)을 폭발했다.
챔프전에서 에이스로 부상한 임동혁은 2차전에서 19점(공격 성공률 43.90%)을 쓸어 담았고, 3차전에서는 팀은 패했지만, 공격 성공률 61.90%로 13점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임동혁은 4차전에서 공격 성공률이 37.50%(13점)까지 떨어졌으나 최종 5차전에서 54.55%(12점)로 끌어올리며 현대캐피탈을 무너뜨렸다.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4.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21242796_web.jpg?rnd=20260410195320)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정지석은 1차전에서 15점(공격 성공률 45.83%)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2차전에서는 임동혁과 함께 팀 내 최다인 19점(공격 성공률 43.75%)을 뽑아냈다.
3차전에서 12점(공격 성공률 55.00%)으로 득점이 줄었으나 4차전에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19점(공격 성공률 62.50%)을 작성한 정지석은 5차전에서 11점(공격 성공률 50.00%)을 지원하며 또 하나의 우승 반지를 추가했다.
챔프전 5경기에서 76점을 생산한 정지석(17표)은 임동혁(8표)을 제치고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개인 통산 3번째 챔프전 MVP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대한항공 마쏘가 블로킹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4.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21242821_web.jpg?rnd=20260410201312)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대한항공 마쏘가 블로킹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챔프전에서 미들블로커로 나선 마쏘는 1차전에서 공격 성공률 71.43%로 18점을 터트렸고, 타점 높은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2차전에서도 15점(공격 성공률 59.09%)을 올리며 진가를 발휘한 마쏘는 3차전(7점)과 4차전(10점)에서 부진했으나 5차전에서 블로킹 6점을 포함해 17점(공격 성공률 55.56%)으로 활약하며 '우승 청부사'의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정규리그에 이어 챔프전에서도 안정적인 볼 배급과 경기 운영을 선보인 베테랑 선수 한선수와 5차전에서 14점(공격 성공률 47.83%)을 뽑아낸 날개 공격수 정한용도 대한항공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