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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0개' 박윤정호, 북한과 U-20 여자 아시안컵 맞대결서 참패(종합)

등록 2026.04.09 00: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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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완패

로테이션 가동…통산 7번째 패배

12일 오후 8시 8강서 태국과 격돌

[서울=뉴시스] '박윤정호'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북한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0-5 패배. (사진=AFC 여자축구 SNS 캡처)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윤정호'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북한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0-5 패배. (사진=AFC 여자축구 SNS 캡처)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박윤정호'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성사된 남북전에서 완패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8일(한국 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0-5로 졌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한국은 90분 내내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상대에게 슈팅 32개를 얻어맞은 끝에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2-0 승), 5일 요르단(2-1 승)을 꺾은 뒤 북한(승점 9·3승)에 패배한 한국(승점 6·2승 1패)은 B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릴 8강전에선 'A조 2위' 개최국 태국을 상대한다.

2년마다 열리는 U-20 여자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부터 8개국에서 12개국 체제로 확대됐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3개 조로 진행되며, 각 조 1~2위 6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까지 8팀이 8강에 오른다.

준결승에 진출한 4팀은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박윤정호는 세계 최강 중 하나인 북한과 조 1위를 두고 격돌했으나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북한은 직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으로, 2024 U-17 여자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주축으로 뛰고 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북한에 U-20 여자대표팀 통산 7번째 패배(1승)를 기록하면서 씁쓸하게 조별리그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박윤정호'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북한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0-5 패배.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윤정호'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북한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0-5 패배.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 주장 조혜영을 포함해 진혜린, 한민서(이상 고려대), 이하은(울산과학대), 정다빈(경북위덕대), 해외파 남승은(알비렉스 니가타) 등 핵심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대신 오단비(UNSW), 한체린(경북위덕대), 강혜숙(강원도립대), 박주하, 이하늘, 박가연(이상 경북대경대), 서민정, 박지유, 천시우(이상 울산과학대), 윤아영(충남단국대)이 선발로 출전했고, 김채빈(광양여고)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잘 버티던 한국이 전반전 막판 급격하게 무너졌다.

북한은 전반 37분 박옥이의 크로스에 이은 강류미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박옥이는 전반 45분 골키퍼 김채빈의 키를 넘기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 2분이 주어진 가운데 한국은 전반 46분 역습 상황에서 박옥이에게 멀티골까지 헌납했다.

한국은 박가연 대신 이하은을 투입하며 후반전을 시작했으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후반 3분 박일심의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이 그대로 옆 그물에 꽂히면서 쐐기골이 됐다.

후반 6분에는 허경에게 이날 경기 다섯 번째 실점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30분 남승은, 한민서, 정다빈, 후반 35분 김민서(울산현대고)를 차례로 투입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박윤정호는 남북전을 0-5 완패로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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