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논산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충남 일제 정밀검사

등록 2026.04.09 20:10:43수정 2026.04.09 22:3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익산·완주 10일 오후 1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무안=뉴시스] 전남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농장 방역현장. (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농장 방역현장. (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충남 논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확산 차단에 나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 충남 논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해 9월 이후 국내 가금농장에서 62번째 사례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확산 방지를 위해 충남과 인접 전북 익산·완주 지역 오리농장 관련 시설과 차량에 대해 이날 오후 1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 농장 반경 10㎞ 내 가금농장 59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와 농장 진입로 등도 소독 중이다.

중수본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충남 지역 오리농장과 발생 계열사 계약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는 전담관을 지정해 출입 통제와 소독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또 방역 취약농장 88곳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오리 재입식이 많은 5개 시군(전북 부안· 정읍, 전남 나주·영암·장흥) 내 오리농장에 대한 방역점검도 추진한다.

축산차량과 물품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환경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봄철 영농활동 증가에 농가 대상 차단방역 수칙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오는 15일까지 운영 중인 '전국 일제 소독 주간' 기간 동안 집중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중수본은 겨울 철새 북상 과정에서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추가 발생 가능성을 경계하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논산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통제, 소독, 검사 등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봄철 영농활동으로 오염원이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