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가 이끈 반도체 경기…한은 "내년 상반기까지 확장"
AI 확산 속도 등 관한 불확실성은 변수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해 10월 28일 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5.10.28.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21033449_web.jpg?rnd=20251028133409)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해 10월 28일 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5.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반도체 경기 호황의 핵심인 AI 투자 확대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분석했다.
한은은 12일 한국 수출이 메모리 산업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AI로의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수혜를 크게 받고 있다고 밝혔다.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적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한 반면 반도체 공급 확대는 기술적 어려움 등으로 제약되며 수급 불균형이 과거보다 크고, 더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 한은의 시각이다.
한은은 공급 제약 등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확장세가 이어지겠지만, AI 확산 속도와 활용 범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한은은 경기가 전환되는 시점이 ▲AI 투자의 수익성 검증 시기 ▲빅테크의 지속적인 자금 확보 여부 ▲AI 모델의 기술 효율성 진전 양상 ▲메모리 생산업체의 증설 속도 ▲중국 기업의 추격 속도 등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AI 산업 기대감은 이란 전쟁이 반도체 경기에 미칠 영향도 제한한다는 것이 한은의 판단이다. 유가 상승과 금리 상승, 글로벌 성장세 약화 우려 등에도 불구,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미루거나 메모리 공급을 늦추는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이란 전쟁이 격화될 경우에는 AI 투자 수익성 검증 시기가 앞당겨지거나 빅테크의 자금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발생하며 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산 에너지와, 소재, 장비 조달 차질이 반도체 공급망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등장할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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