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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해상풍력협의회 출범…11GW '에너지 대전환' 시동

등록 2026.04.13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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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조 민간투자·주민 '바람연금' 도입…지역상생 모델 기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시단법인 영광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는 11일 영광 호텔더스타 연회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2026.04.13. lcw@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시단법인 영광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는 11일 영광 호텔더스타 연회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들이 참여한 영광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가 공식 출범하며 대규모 에너지 전환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영광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는 13일 영광 호텔더스타 연회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협력 기반 구축과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발전사 관계자를 비롯해 영광군수협, 영광군민조합연합회, 어업단체, 읍면 이장단협의회 등 지역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장인 이호윤 안마해상풍력 이사는 "해상풍력은 특정 기업의 사업이 아닌 지역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 자산"이라며 "갈등을 넘어 협력과 해결 중심의 논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안마해상풍력㈜를 비롯해 한화오션, 현대건설, EDF 파워솔루션, 낙월블루하트, 대한그린에너지 등 주요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총 11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잠정 80조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정부 보조금 없이 100%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화오션, 현대건설 등 국내외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연금 모델 도입도 추진한다.

해상풍력에서 발생한 수익을 현금 또는 지역화폐 형태로 장기 분배하는 방식으로 지역 소득 창출과 에너지 이익 공유를 동시에 꾀하는 구조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의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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