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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휴스턴 첫 WS 진출 이끈 가너 전 감독 별세…향년 76세

등록 2026.04.13 18:01:03수정 2026.04.13 2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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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AP/뉴시스] 선수 시절 필 가너(왼쪽). 1981.10.08.

[휴스턴=AP/뉴시스] 선수 시절 필 가너(왼쪽). 1981.10.08.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 역사상 최초의 월드시리즈(WS) 진출을 이끌었던 필 가너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 시간) 유족의 성명을 인용해 "가너가 2년이 넘는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7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가너 전 감독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휴스턴, LA 다저스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1988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가너 전 감독은 MLB 16시즌 통산 18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09홈런 738타점 780득점 225도루에 OPS(출루율+장타율) 0.711을 기록했고,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1979년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가너 전 감독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0.500(24타수 12안타)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1승 3패의 시리즈 열세를 뒤집는 역전 우승에 기여했다.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은 가너 전 감독은 밀워키 브루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휴스턴을 지휘하며 통산 985승 1054패의 성적을 냈다.

2004시즌 도중 휴스턴 지휘봉을 잡은 가너 전 감독은 2005년 15승 30패의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휴스턴을 사상 첫 WS 무대로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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