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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 "10대 1 주식병합…적정 주식수 확보로 주식 희석 해소"

등록 2026.04.20 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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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 부산 본사 전경. (사진=엔케이) *재판매 및 DB 금지

엔케이 부산 본사 전경. (사진=엔케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엔케이의 주주가치 극대화 실행이 강화되고 있다.

고압가스 용기, 선박 방재 시스템 분야 전문기업 엔케이는 자사주 470만주 소각에 이어 10대 1 주식병합을 진행해 적정 발행주식수 확보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식 병합 효력발생일은 오는 30일이며, 매매거래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정지된다. 병합 후 신주는 다음 달 22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병합은 기존 발행주식 7888만322주를 788만8032주로 재편하는 조치로, 액면가 역시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된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자본금 감소를 수반하는 감자가 아닌 순수한 주식 수 재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병합의 핵심 목적은 적정 발행주식수 유지에 있다. 발행주식 수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주당 자산 및 수익 가치가 희석돼 주가가 구조적으로 저평가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병합을 통해 발행주식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핵심 투자 지표가 10배 수준으로 높아지고,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편입 기준을 충족하는 데도 유리한 구조로 재편된다.

엔케이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통한 구조적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고정식 소화장치 수주 회복, 방산 계열사의 잠수함 부품 공급 사업 본격화가 맞물리면서 올해 실적 개선도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이런 펀더멘털 개선이 기폭제가 돼 그동안 박스권에 갇혀있던 주가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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