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연대 "민심 외면 정치 '심판'"…민주당 경선 결과 환영
차지호 의원 "혼란 책임, 공천 과정 전반 사과 및 개선 요구"
![[오산=뉴시스] 오산시민연대 경선 결과 입장문 2026.04.2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02116290_web.jpg?rnd=20260421104649)
[오산=뉴시스] 오산시민연대 경선 결과 입장문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경선 결과와 관련해 오산시민연대는 "민심을 외면한 정치에 대한 심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산이 지역구인 차지호 국회의원을 향해서는 경선 혼란에 대한 명확한 사과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0일 오후 오산시장 예비후보인 김민주·조용호·조재훈·최병민 후보 등 4인경선 결과 김민주·조용호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산시민연대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 그동안 시장 경선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있던 최병민 예비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결국 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결과"라며 "단순한 탈락이 아니라 민심을 외면하고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한 정치에 대한 분명한 심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이미 낡은 정치와 시대착오적 발상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이번 경선 결과의 책임을 특정 후보 개인에게만 돌리는 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미래전략사무부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6.03.20.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21215306_web.jpg?rnd=20260320102243)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미래전략사무부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6.03.20. [email protected]
이어 오산시민연대는 오산이 지역구인 차지호 국회의원을 이번 경선 혼란의 책임 주체로 지목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차지호 국회의원은 문제 제기 시민들의 목소리를 '네거티브'로 폄하하며 오만한 태도를 보였고 주변 기성 정치인들 역시 특정 이해관계 중심의 정치로 혼란을 키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연대는 ▲경선 혼란에 대한 명확한 사과 ▲공천 및 경선 과정 전반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 ▲지역 정치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 개선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어 "사과 없는 권력은 신뢰받을 수 없고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 역시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며 "오산 정치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객관적 사실과 공정한 기준, 책임 있는 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경선 결선 진출 후보 2026.04.2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954_web.jpg?rnd=20260420214930)
[오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경선 결선 진출 후보 [email protected]
아울러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들 역시 이번 민심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권력에 매몰된 정치가 반복될 경우 시민의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선에서 탈락한 최병민 후보는 차지호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전략공천설이 확산된 상황에서 진행된 시장 후보 면접후 추가 시장후보 공모를 통해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후 시민단체의 반발속에 불법선거운동은 한 혐의로 경기도당으로부터 후보 자격 박탈을 당한 뒤 중앙당 윤리심판원이 후보자격을 회복시켜줌에 따라 경선을 진행했으나 탈락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시민단체의 입장 표명이 향후 민주당 내부 갈등과 본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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