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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아 야간·휴일 진료 전 권역 확대

등록 2026.04.23 14: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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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동부·중부권 진료 인프라 강화

전남도, 소아 야간·휴일 진료 전 권역 확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가 소아 의료공백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야간·휴일 소아 진료체계를 전 권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진료 기반을 강화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 동안 지역 간 의료격차로 일부 시군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아 경증환자나 응급환자가 밤이나 휴일에 아플 경우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의 현실적 운영 구조 개선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공모사업을 확보하는 한편 의료기관과 지역의사회 등과 진료체계 개선 협의를 이어갔다. 그 결과 권역별 소아 진료 인프라가 강화됐다.

서부권에서는 목포미즈아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새로 지정돼 야간진료 공백을 메웠다. 동부권도 진료 기반을 넓혔다. 기존 순천 2곳·광양 1곳 등 3곳에서 운영하던 체계에 여수 참조은연합의원과 참조은소아청소년과의원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중부권에서는 나주 혁신도시의 엔에이치미래아동병원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취약지 야간 진료기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 전역에서 야간에도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사실상 완성됐다.

전남도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지정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모자의료센터(NICU) 추가 설치와 중앙부처 예산 확보도 함께 추진해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가장 걱정스러운 순간은 밤에 아이가 아플 때"라며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소아 진료 환경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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