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자락 신림4구역, 최고 32층 992가구로 재개발
관악산 자락과 어우러진 도시 경관 창출
![[서울=뉴시스]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4.2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02120219_web.jpg?rnd=20260424182742)
[서울=뉴시스]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노후 저층 주거지인 신림동 306 일대(신림4구역)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32층, 992가구 규모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상지는 도림천과 관악산·호암산에 인접한 우수한 자연 환경을 갖춘 지역임에도 1970년대 주택단지 조성 이후 현재까지 노후 저층 주거지로 유지됐다.
이 일대는 2006년 신림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도로 포장, 마을회관 신축, 폐쇄회로(CC)TV 설치, 벽화 조성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시행됐지만 근본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관악산 자락 녹지 축과 도림천을 잇는 공원과 보행로를 조성해 호암로로 단절됐던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녹지·보행 체계를 연결한다. 아울러 관악산과 어우러진 도시 경관을 형성한다.
도림천, 호암로,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20m 폭 공간과 열린 단지 배치를 통해 단지 곳곳에서 관악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변에는 10~15층 규모 중저층 동을, 단지 중앙에는 32층 내외 고층 동을 배치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시는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적용해 기준 용적률을 최대 30% 완화하고 법적 상한 용적률 적용, 사업성 보정 계수, 현황 용적률 인정 등으로 사업성을 개선했다.
관악산, 미림여고, 주변 주거지와 조화를 이루는 영역별 특화된 건축 계획을 수립한다. 지형 단차를 활용한 주민 공동 시설, 주차장, 데크 주차장 계획 등을 구현했다.
관악산 근린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 특화 주동, 지형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 미림여고 일조를 고려한 중저층 주동, 호암로변 가로 활성화를 고려한 상가 복합 주동 등을 계획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와 지역 주민이 함께 누리는 공공시설과 상가를 호암로 변에 배치한다. 단지 내 학교 가는 길을 중심으로 교육・문화 특화 주민 공동 시설(방과 후 교실, 어린이집 등)을 도입한다.
시는 신림동 306 일대 재정비촉진사업 주민 공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올해 중 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완성은 단순한 주거지 조성을 넘어 서울 서남권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림동이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서남권을 대표하는 생활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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