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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펄펄'…시즌 타율 0.357

등록 2026.04.26 1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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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컵스 12-4로 완파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3회 안타를 친 뒤 베이스를 달리고 있다. 2026.4.25.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3회 안타를 친 뒤 베이스를 달리고 있다. 2026.4.25.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펼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혜성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몰아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0.351에서 0.357(42타수 15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컵스 우완 투수 콜린 리아를 상대한 김혜성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낮은 커브를 걷어올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2-3으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김혜성의 방망이는 날카롭게 돌아갔다.

이번에는 리아와 7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김혜성은 풀카운트에서 시속 92.8마일(약 149.3㎞) 직구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김혜성의 안타는 다저스 빅이닝의 도화선이 됐다. 다저스는 6회에만 4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알렉스 프리랜드의 좌전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혜성은 이때 홈을 밟았다.

상대 투수 폭투와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4-3으로 역전한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다시 한 번 2사 만루를 일궜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타점 중전 적시타와 달턴 러싱, 앤디 파헤스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8-3으로 달아났다.

타자 일순하며 이어진 2사 1, 2루 상황에 다시 한 번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6회말 카일 터커의 인정 2루타와 에르난데스의 안타, 러싱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파헤스가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0-4까지 앞섰다.

김혜성은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1루수 땅볼을 쳐 3루 주자 러싱을 홈에 불렀다. 시즌 7번째 타점이다.

다저스는 이후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폭투로 파헤스가 득점해 12-4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또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차례 빅이닝을 만든 다저스는 컵스를 12-4로 완파했다.

다저스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는 5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7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했지만, 풍족한 타선 지원 속에 승리 투수가 됐다.

부진한 모습을 이어간 탓에 앞서 4차례 등판에서 2패만을 떠안았던 사사키는 시즌 첫 승리를 품에 안았다.

시즌 18승(9패)째를 수확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8승 8패)와는 0.5경기 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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