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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대구시교육감 선거 3파전…3선 vs 새인물

등록 2026.05.01 08:00:00수정 2026.05.01 0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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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를 글로벌 교육 수도로 발돋움"

서중현 "교육·행정 경험으로 대구교육 바꿀 것"

임성무 "교사에게 신뢰 못받는 정책 개선할 것"

[대구=뉴시스](왼쪽부터)강은희(61·여) 현 대구시교육감, 서중현(75) 전 서구청장, 임성무(62)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 2026.04.28.(사진=자료사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왼쪽부터)강은희(61·여) 현 대구시교육감, 서중현(75) 전 서구청장, 임성무(62)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 2026.04.28.(사진=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구교육감 선거는 현직인 강은희(61·여) 교육감과 서중현(75) 전 서구청장, 임성무(62)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 등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만약 강 교육감에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대구지역 최초의 3선 교육감에 오른다.

강 교육감은 공교육 최초로 도입한 토론과 탐구 중심 국제바칼로레아, 인터내셔날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IB)를 대구 학교 20%가 운영하고 있고 기초학력 미달·학교폭력 응답 비율은 전국 최저 수준이란 점 등을 지난 8년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강 교육감이 내새운 공약은 ▲모든 아이의 특성 발휘 위한 마음학기제·마음교육 발전 ▲세계적 수준 배움 실현 위한 한국형 바칼로레아 KB(Korea Baccalaureate) 도입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 ▲학교 공간 혁신 통한 배움의 질 향상 ▲신뢰와 존중의 따뜻한 교육공동체 실현 통한 교권 보호 ▲대구의 가치를 세계적 긍지로 키울 것 등이다.

KB는 IB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논·서술형 평가 등이 중심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 교육감은 "대구는 경험 없는 리더가 아닌 검증된 실행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며 "지난 8년 동안의 경험과 지혜로 앞으로 4년 동안 대구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대구 아이들을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구 출신인 강 교육감은 칠곡 동명중 교사,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여성가족부 장관, 제19대 국회의원, 국가교육위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교사 출신이자 대구 서구청장을 2번 지낸 서 예비후보는 교육과 행정의 경험을 살려 대구교육을 바꾸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경북대를 졸업한 뒤 경북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신명여고 및 청구중, 협성상고, 협성중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2008년과 2010년 대구 서구청장 선거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서 예비후보의 공약은 ▲사교육비 경감 ▲교육비 부담 완화 ▲AI·로봇 특화 학교 운영 등이다.

서 예비후보는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총선과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등에 꾸준히 출마해 누적 출마 횟수가 18회에 달하는 '프로출마자'이기도 하다.

이번 대구시교육감 선거가 서 예비후보에게는 19번째 선거다.

서 예비후보는 오랜 정치 활동에서 무소속으로 17년을 지냈고 민주당·열린우리당·민주국민당·바른미래당 등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기도 했다.

서 예비후보는 "현재 대구 교육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현 교육감이 추진하는 교육 정책에 대해 학생들의 불만이 적지 않아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 성향인 임 예비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다.

임 예비후보는 복직 뒤 교육 현장에서 글쓰기교육, 생명·평화교육, 생태·환경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을 한 뒤 지난 2월 정년퇴직했으며 현장 교육 전문가, 교육 운동가를 자처하며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임 예비후보의 공약은 ▲어린이·청소년·교사·학부모가 안심하고 교육권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설계 ▲교사 처우 개선 ▲공무직 노동조건 개선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와 학습 안전망 정비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 시대에 생태 전환 교육 ▲평교사가 참여하는 교장 공모제 도입 등이다.

임 예비후보는 "교사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정책을 개선해 교사들의 꿈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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