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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민주당 평택을 공천, 정청래의 조국 죽이기…용꿈 앞엔 위자료 없어"

등록 2026.04.28 15: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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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대화하고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0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대화하고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경기 평택을 재보궐 선거에 김용남 전 의원을 전략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을 두고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내놓은 카드로 해석했다.

28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한 천 의원은 김용남 전 의원의 공천에 대해 "대선후보끼리 소위 용꿈 꾸는 사람끼리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 역시 대권을 꿈꾸는 사람이기에 이번 기회에 조국 대표를 낙선시켜 향후 대선 주자에서 탈락시키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고 분석했다.

천 의원은 민주당의 이번 공천이 정치적 도의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과 합당론을 띄우며 조국혁신당의 독자성을 상실하게 만들었기에 조 대표가 출마하는 평택을 정도는 위자료 차원에서 공천을 안 할 줄 알았다"며 "그렇게 생각한 제가 너무 순진했다"고 돌아봤다.

특히 천 의원은 향후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뉴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용남 전 의원은 조국 대표와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일화를 통해 조 대표가 당선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친문이나 김어준 세력을 도와주는 꼴이라 원치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전 의원 입장에서도 단일화 없이 조 대표를 떨어뜨린다면 설령 본인이 낙선하더라도 현 정부(이재명 정부)에서 금융 관련 기관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단일화가 무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이유를 짚었다.

한편 천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에 대해서는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것이 조응천 후보 출격의 결정적 계기였다"며 "추 후보는 분란을 만드는 분이지 일을 되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국민의힘의 무기력함과 민주당의 오만함 사이에서 조응천 후보가 가장 탁월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조응천 후보는 남양주에서 교통 현안을 해결해 본 검증된 인물"이라며 "인위적인 연대론에 기대기보다 자력으로 치고 올라가 당선을 목표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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