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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수급불안 대응 나선 농진청 "축분 액비 지원 확대"

등록 2026.04.28 1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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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 액비, 가축 분뇨 발효·처리해 만든 유기질 비료

액비 살포시 악취문제 심각…간담회서 대응방안 논의

"활용 기반 넓히도록 현장 기술지원 한층 강화"

[제주=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4월10일 제주시에서 액비운송차량이 액비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4월10일 제주시에서 액비운송차량이 액비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2025.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이 비료 수급 위기에 대응해 축분 액비 활용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유동조 축산생명환경부장이 28일 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액비를 사용하는 경종 농가 5곳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 국제 환경 변화로 비료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화학비료를 대체·보완할 수 있는 축분 액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분 액비는 가축 분뇨를 발효·처리해 만든 유기질 비료로, 자원순환 농업 실현에 기여하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 다만 품질 관리와 살포 방식 등에 따라 현장 활용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지속적인 기술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액비 품질 편차와 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등 현장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유 부장과 전문가들은 문제 개선과 활용도 제고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동조 부장은 "축분 액비가 자원순환 농업을 실현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농가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액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선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액비 사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활용 기반을 넓히기 위해 품질관리와 현장 기술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액비 생산·이용 기술을 정리한 안내 책자를 발간해 농가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는 농사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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