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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州 부지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방문…"美제련소 구축에 전폭 지원"

등록 2026.04.29 1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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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련소 한미 경제 안보 중요한 계기"

맥워터 부지사, 전폭적 행정 지원 약속

온산제련소 기술력 美제련소에 이식

[서울=뉴시스] 스튜어트 맥워터 미국 테네시주 부지사(왼쪽)가 28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튜어트 맥워터 미국 테네시주 부지사(왼쪽)가 28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스튜어트 맥워터 미국 테네시주 부지사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

고려아연이 테네시주에 구축하는 통합 제련소 프로젝트 '프로젝트 크루서블'과 관련해 상호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맥워터 부지사가 이번 방문에서 크루서블을 위한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한 만큼, 고려아연이 차질 없이 크루서블을 추진할 것이란 기대다.

2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맥워터 부지사 등 테네시주 관계자들은 전날 크루서블의 롤 모델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달 초 미국에서 현지 직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크루서블의 원활한 수행을 다짐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제련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크루서블에 이식한다는 목표다.

맥워터 부지사는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부사장) 등 고려아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온산제련소의 기술력, 환경 등 운영 방향에 대해 청취했다.

또 크루서블 관련 비전도 공유했다.

맥워터 부지사는 크루서블의 의미에 대해 "지역 경제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나아가 한미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와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통해 경제 안보를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크루서블과 관련한 행정 절차 및 추진 일정, 운영 방식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맥워터 부지사는 크루서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맥워터 부지사와 테네시주 관계자들은 온산제련소를 둘러봤다.

이들은 아연 등 기초금속은 물론 인듐을 비롯한 핵심 광물 제조 공정을 살펴보며 고려아연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스튜어트 맥워터 미국 테네시주 부지사가 28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튜어트 맥워터 미국 테네시주 부지사가 28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맥워터 부지사는 고려아연의 기술력을 확인하면서 미국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맥워터 부지사는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과 지속적인 미팅을 진행하면서 원활한 소통 능력이 강점이라고 느꼈다"며 "이번 방문으로 제련 산업의 이해를 넓히며 크루서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크루서블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은 "미국 통합 제련소는 온산제련소의 기술과 인공지능(AI), 자동화가 적용된 스마트 제련소로 건설될 예정"이라며 "이 기술이 다시 온산제련소에 적용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9년 완공이 목표인 크루서블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 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과 반도체 황산을 생산한다.

고려아연은 제련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제련소 소유의 광산 2곳을 통해서 원료를 수급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크루서블의 수익성을 빠르게 높인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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