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살해' 김훈 추가 송치…공범 3명 위치추적장치 부착 도와
피해 여성과 가족·지인 차량에 5개 부착
김훈과 공범들 지인 사이, 온라인서 장치 구매
김훈, 문자 10회·주거지 7회 찾아 스토킹
![[의정부=뉴시스] 경기북부경찰청이 공개한 '남양주 스토킹 살인' 피의자 김훈.(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7/NISI20260327_0002095803_web.jpg?rnd=20260327162436)
[의정부=뉴시스] 경기북부경찰청이 공개한 '남양주 스토킹 살인' 피의자 김훈.(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또 김훈을 도와 피해 여성 차량에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한 공범 3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위치정보법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훈과 20·30대 공범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김훈은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는데, 경찰은 이와 별도로 스토킹 관련 혐의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지난해 6월말부터 올해 3월 초까지 피해 여성 B씨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 3개, B씨의 가족 차량에 1개, B씨의 지인 차량에 1개 등 총 5개를 부착한 혐의를 받는다.
공범들은 김훈과 온라인 게임이나 일을 통해 알게된 지인 사이로, 김 씨 요청에 따라 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치는 김훈과 공범들이 온라인에서 구매했고, 김훈이 단독으로 부착하거나 공범과 함께 현장을 찾아 부착했다.
김훈은 또 올해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B씨에게 회유성 문자메시지를 10회 가량 보내기도 했고, B씨의 주거지를 7차례 찾는 등 감시하며 스토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공범들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훈은 지난 3월14일 오전 8시58분께 남양주시 오남읍 길거리에서 퇴근하는 피해 여성 B(27)씨를 흉기로 찔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김씨를 양평군의 한 국도에서 검거했다.
당시 김 씨는 과거 성범죄를 저질러 착용 중이던 전자발찌까지 끊고 며칠 전 주운 임시번호판을 자기 차에 단 채 도주했다.
범행 며칠 전부터는 B씨의 직장 정보와 위치 등을 검색해 미리 파악했고, 일출시간과 범행도구 구입처를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의 사이코패스 평정척도는 진단기준 25점에 33점(40점 만점), 한국 폭력범죄 재범위험성 평가척도는 변별기준 12점에 18점(30점 만점)인 것으로 진단됐다.
앞서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자 접근을 피해자 휴대폰 등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3-2호 조치'를 신청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실수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