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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다 만 거 아니야?"…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 화제

등록 2026.05.02 09:49:00수정 2026.05.02 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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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밑창 없이 스트랩으로만 구성된 파격적인 '반쪽 신발'을 착용하고 당당하게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샤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밑창 없이 스트랩으로만 구성된 파격적인 '반쪽 신발'을 착용하고 당당하게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샤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최근 밑창을 제거한 독특한 디자인의 '반쪽 신발'을 공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제작을 덜 마친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당혹스러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의 피플과 보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샤넬은 최근 개최한 크루즈 컬렉션에서 뒤꿈치를 받치는 굽과 발목 스트랩만 남긴 채 신발의 핵심 구조인 밑창을 과감히 없앤 신을 선보였다.

이 신발은 모델이 걸을 때 발바닥이 지면에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로 제작됐다. 샤넬은 금색과 검은색으로 다양한 버전의 모델을 런웨이에 올렸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하이스노바이어티는 이 디자인을 "야생적인 신발"이라 표현하며 "터무니없지만 그 새로움 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탈리아의 NSS 매거진은 "소셜 미디어에서의 화제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처럼 보인다"며 향후 밑창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해당 신발의 이미지가 확산하며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패션의 세계는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 "디자이너가 제작 중에 깜빡하고 밑창을 빼먹은 것 아니냐", "만들다 만 제품 같다"며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신발의 정의를 새롭게 해석한 예술적 시도", "해변에서 신으면 되겠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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