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군산 계류장 어선서 불…해경·소방 공조로 확산 막아
진포해양테마공원 앞 4.99t급 배에서 발화…1시간 만에 완진
승선원 없어 인명피해 無…밀집 구역 연소·2차 사고 차단

화재현장에 접근하는 해경(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해망동 진포해양테마공원 인근 계류장에 정박해 있던 배에서 심야 시간대 불길이 치솟았으나, 관계 당국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 없이 꺼졌다.
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일) 오후 11시7분께 해당 구역에 머물던 4.99t급 연안복합 어선 A호(FRP 재질)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행인 신고가 119를 거쳐 접수됐다.
상황을 전달받은 해경은 해망파출소와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즉시 급파했다. 도착한 대원들은 소방과 합동 진압에 나서는 한편, 주변에 밀집된 다른 선박으로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폴리스라인을 치고 안전 통제에 주력했다.
당시 A호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꽃은 선수(앞부분) 일부를 태운 뒤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잡혔으며, 우려됐던 해양오염 역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심야였음에도 소방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덕분에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위기를 넘겼다"며 "소유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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