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도 '발레복' 입고 바 앞에… 여배우들 푹 빠진 '이 운동', 치매 예방까지?
![[서울=뉴시스] 성인 발레는 뇌의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의학적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5.0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3/NISI20260503_0002126383_web.jpg?rnd=20260503140658)
[서울=뉴시스] 성인 발레는 뇌의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의학적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지난 26일 배우 수지는 최근 자신의 SNS에 발레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수지를 비롯해 박지현, 박규영, 소녀시대 수영 등 유명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발레 열풍이 뜨겁다. 발레가 자세 교정과 몸매 관리는 물론, 뇌 건강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탁월하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지난 26일 배우 수지가 자신의 SNS에 발레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수지 SNS 캡처) 2026.05.03.](https://img1.newsis.com/2026/05/03/NISI20260503_0002126395_web.jpg?rnd=20260503144451)
[서울=뉴시스] 지난 26일 배우 수지가 자신의 SNS에 발레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수지 SNS 캡처) 2026.05.03.
발레의 효능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최근 미국 헬스라인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발레는 뇌의 신경 가소성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인지 운동'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팀이 11가지 신체 활동을 비교 분석한 결과, 춤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 유일한 신체 활동으로 나타났다. 춤이 신체 움직임과 정신적 자극을 동시에 충족하기 때문이다. 복잡한 안무를 외우고 음악에 맞춰 몸을 통제하는 과정이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부피를 늘릴 수 있다.
한편 발레의 기본인 균형 잡기 동작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2022년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 중 '10초 외발서기'를 못 하는 사람은 10년 내 사망 위험이 2배나 높았다. 발레의 '르르베(발꿈치를 드는 동작)'와 균형 훈련은 신경근을 단련해 노년기 낙상 사고를 막는 강력한 예방책이 된다.
심장 건강 증진 효과도 독보적이다. 미국 예방의학 저널에 게재된 10년 추적 조사 결과 정기적으로 춤을 추는 그룹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46% 감소했다. 발레 동작 시 배출되는 산화질소가 혈압을 낮추고 혈관 탄력을 높이는 덕분이다.
발레는 관절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는 대표적인 저충격 운동이다.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근육을 늘리면서 힘을 쓰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근육이 과하게 비대해지지 않으면서도 길고 탄탄한 몸매 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척추 정렬과 코어 활성화를 기반으로 하는 발레는 현대인의 고질병인 거북목과 골반 불균형 교정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전문가들은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과도하게 다리를 늘리면 인대 손상 등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단계적으로 근육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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