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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세계선수권 25년 무패 달리던 중국에 3-1 역전승

등록 2026.05.03 21: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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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조별리그 2차전서 승리

[런던=신화/뉴시스] 중국과의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파이널스 남자 1그룹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오준성. 2026.05.02.

[런던=신화/뉴시스] 중국과의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파이널스 남자 1그룹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오준성. 2026.05.0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남자 탁구가 중국을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고 세계선수권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파이널스 남자 1그룹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매치 점수 3-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일 스웨덴과 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조 2위로 올라섰다.

오는 4일 오전 2시 한국은 개최국 영국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무패를 달리던 25년 연속 중국을 격파하면서 탁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30위 오준성(한국거래소)이 량징쿤(21위)과 린스둥(6위)를 꺾으며 거둔 결실이다.

ITTF는 "10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속출하며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중국이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을 벤치에 앉힌 중국의 결정은 패배로 이어졌고, 1조 3위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런던=신화/뉴시스] 중국과의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파이널스 남자 1그룹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안재현. 2026.05.02.

[런던=신화/뉴시스] 중국과의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파이널스 남자 1그룹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안재현. 2026.05.02.

1매치에선 김장원(세아)이 린스둥에게 0-3 패배(10-12 5-11 2-11)했다.

그러나 오준성이 2매치에서 량징쿤에 3-1(6-11 11-4 11-9 11-9)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매치에 나선 안재현(한국거래소)이 저우치하오(20위)를 3-1(11-9 11-9 8-11 20-18)로 꺾으면서 승부가 뒤집혔다.

안재현은 4게임에서 엄청난 듀스 끝에 20-18로 승리를 거두면서 중국에 충격을 안겼다.

4매치에선 오준성이 다시 출전해 린스둥을 3-1(11-9 5-11 12-10 11-9)로 격파하면서 한국의 승리를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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