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들이고 혈관 지키는 법"…전문의가 꼽은 건강 습관
![[서울=뉴시스] 20년 차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혈관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제철건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475_web.jpg?rnd=20260506142539)
[서울=뉴시스] 20년 차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혈관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제철건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20년 차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혈관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최석재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지난 4일 유튜브 '제철건강'에 출연해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에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내과 질환들은 혈관 질환의 하나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라며 "식생활, 생활 습관, 운동 습관이 좋을 때 자가면역 질환이나 치매 같은 질환이 덜 생기고 수명이 늘어난다는 통계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식습관이었다. 최 교수는 "집에서는 채소, 과일, 현미밥 등을 챙기고 외식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며 "무엇보다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침이 나오려면 시간이 걸리고, 위가 찼는지 알려면 20분 정도 걸린다"며 "천천히 먹어야 배부른 줄도 알고 씹을 기회도 생긴다"고 했다. 이어 "하나도 씹지 않고 그냥 삼키면 소화효소가 나온다고 해도 소장에 가서 분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소 30분 이상, 가능하면 40분에서 1시간까지 식사 시간을 늘려보라"고 조언했다.
식후 걷기도 중요한 습관으로 꼽았다. 최 교수는 "식사 후 10분 이내 걷기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시간이 없다면 일어서서 움직이거나, 화장실을 일부러 많이 여러 번 가라"고 권장했다.
특히 낮에 햇볕을 쬐며 걷는 것도 권했다. 그는 "햇빛은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된다"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효과가 거의 없어서 밖에 나가서 직접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생활 속 운동법으로는 계단 오르기를 제안했다. 최 교수는 "운동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렵다면 출퇴근길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라"며 "하루 20개 층 정도를 오르는 식으로 생활 속에서 운동량을 채울 수 있다"고 했다.
수면 습관과 명상도 언급했다. 그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과 함께, 자기 전 휴대전화 알림을 차단하고 중간에 깨더라도 휴대전화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을 천천히 하며 한 가지에 집중하는 명상은 교감신경을 내려놓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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